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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은 Nov 11. 2018

유럽에서 미니멀라이프 실천하기

1. 제로 웨이스트 (Zero Waste)

재래시장에서 천 가방에 과일, 야채 담아달라고 부탁하기.

외국에서도 프로듀스 백(Produce bag)이라고 불리는 채소 주머니를 판매한다.

대형 마트가 편하다면, 비닐 재활용도 한 가지 방법이다.

채소와 과일 담는 비닐을 3장 정도로 제한하고, 집에 가져와서 깨끗이 씻으면 여러 번은 사용 가능.


2. 친환경 세제 / 손 세탁

친환경 세제 3종으로 유명한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유럽에서도 찾을 수 있을까? 내가 살던 체코의 경우, 구연산은 Citric Acid로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 찾기가 어려웠다. 일반 세제를 사용하다가 손 세탁으로 그 방법을 변경했다. 


3. 천연비누 혹은 천연샴푸

폐유로 만든 순비누로 노푸를 한다. 그런데 유럽에는 순비누가 없다. 천연비누를 사용해볼까? 천연비누는 샴푸 대용으로 부적절하다. 결국 한국에서 가져간 순비누를 다 사용해버린 내가 선택한 건 천연샴푸. 내가 거주하는 국가인 체코에는 '마뉴팍튜라'라는 유명한 브랜드에서 천연 샴푸를 판매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살던 내가 5개월간 산 유럽의 체코에서 미니멀라이프를 고민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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