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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고 Sep 17. 2024

이혼의 시작

인생의 난이도의 급 상승

어느 날 남편이 부부로서의 관계를 끝내자고 했다.

부부관계를 끝내고 좋은 부모로 각자 남자고 했다.

물론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한결같이 믿고 따르던 남편이었다.

매일매일 하루 같이 좋아하던 남편이었다. 


나에겐 세상 같은 남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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