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 ㅈ일보
위 글에서 '100명 식당 예약을 했다가 펑크를 낸 식이다.'는 뜬금없어 보인다. 노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고 음식점들이 이 때문에 큰 피해를 봤다면 '100명 식당 예약을 했다가 펑크를 낸 식이다.'는 하나마나한 말이다. 이 문장이 없어도 예약을 했다가 펑크낸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100명'을 언급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인원이 100명보다 적을 수도 있고 더 많을 수도 있다. '100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문장은 앞뒤 문장과 무관한 엉뚱한 내용이어서도 안 되지만 그 반대로 너무 당연하거나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 내용이 들어가서도 곤란하다. 독자를 의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100명 식당 예약을 했다가 펑크를 낸 식이다.'는 통째로 들어내고 '이런' 대신에 '노쇼를 한'이라고 하면 글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