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글다듬기] 단어 선택은 최선의 조합으로

by 김세중

단어 선택은 최선의 조합으로


문재인 정부도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국정 지표로 내걸고 쾌적한 일상 환경을 약속했다. 그러나 미세먼지에 이어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보면 과연 정부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403 ㅈ


폐기물 수거와 관련해 빚어진 혼란에 대해 쓴 사설 한 대목이다. '정부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정부가 작동되다'는 어렴풋이 의미를 짐작할 수는 있지만 '정부가'와 '작동되다'가 썩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다. '정부가'와 잘 어울리기로는 '기능하고'가 낫고 '작동'과 어울리는 말은 '행정'이다. 단어 선택은 문맥 가운데서 최선의 조합인지를 잘 살펴서 해야 한다.


그러나 미세먼지에 이어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보면 과연 정부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그러나 미세먼지에 이어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보면 과연 행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매거진의 이전글[글다듬기]  호응이 이루어져야 의미가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