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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복지와 노조 편향적인 정책이 만연했다'고 했는데 '만연하다'는 '정책이'와 잘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 '만연하다'는 '전염병이나 나쁜 현상이 널리 퍼지다'라는 뜻으로 '정책이 만연하다'는 그리 자연스러운 표현이라 하기 어렵다. '만연하다' 대신에 '팽배하다', '지배하다' 같은 말이 더 잘 어울린다. 단어를 고를 때에는 문맥에 가장 적합한 것을 써야 한다.
더 편리하고 쉬운 한국어를 꿈꿉니다. '대한민국의 법은 아직도 1950년대입니다'(2024), '민법의 비문'(2022), '품격 있는 글쓰기'(2017)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