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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세중 Oct 26. 2018

신간 "주마간산 가평"

자전거로 달리다


가평은 경기도에서  셋밖에 남지 않은 '군' 가운데  하나다.

양평군,  연천군, 가평군.

딴 곳은 모두  시다.

그만큼 가평은 인구가 조밀하지  않다는 뜻이고 인구가  적다는 것은 동시에 덜 개발되고 자연이 잘 보존되었다는 뜻이리라.


과연 가평엔 해발 1,468미터나 되는, 강원도에서나 있을만한 눞은 산인 화악산이있으며

그밖에도 명지산, 연인산,  강씨봉 같은 산들이 즐비하다.

산이 깊으면  골이 깊은 법,  곳곳에 계곡이 있고

계곡엔 수량 풍부한  내가 흘러 북한강으로 향한다.

가평천,  화악천,  조종천이 그것들이다.


가평 하면 잣이 연상될 만큼
가평  잣이 유명하지만 잣 뿐이 아니다.

밤,  사과 등도 산과 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만큼 토양이 좋다는 뜻이리라.


설악면과 청평면 사이에는 북한강이  흐르며 수상레저를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

국내뿐 아니라 이젠 외국에도 널리 알려진 남이섬을  찾기 위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가평읍에서 아주 가까이로는 자라섬도 있어 캠핑하기에 그저 그만이다.


가평과 화천 경계에 있는 도마치고개에서 시작되는 내리막길은 그 길이가 자그마치 20km 가까을 만킁 길다.

다운힐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조종천이 흐르는  남쪽의 상면, 조종면도 경관이 아름다워

전원주택과 펜션들이 그득하다.

아침고요수목원이  그곳에 있다.


'주마간산 가평'은 가평읍과 다섯 면(청평면, 설악면,  북면,  상면,  조종면)을 모두 지나치며 기록하고 사진으로 보여준다

가평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전자책.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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