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베네주엘라 vs 베네수엘라

Venezuela는 한글로 어떻게?

by 김세중

미국이 연초에 베네수엘라에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이 나라 현직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잡아와 세계를 깜짝 놀래켰다. 중국, 러시아는 미국의 이번 조치를 국제법 위반이라며 규탄하고 마두로 석방을 요구했다.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트럼프의 미국은 꿈쩍도 않는다. 향후 베네수엘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언론도 이번 사태를 다투어 보도했다. 신문, 방송은 물론 유튜브 채널들이 이를 다루고 있다. 이를 지켜보면서 필자는 좀 엉뚱한 곳에서 강한 흥미를 느낀다. Venezuela라는 나라를 방송에서 할 때의 발음에 주목하면서 우리나라 사람은 이 나라를 베네엘라라고 발음하는 국민과 베네엘라라고 발음하는 국민으로 나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구분은 어떤 기준에 의해 생기나. 연령대라고 생각한다. 젊은 층은 베네엘라라고 발음한다. 나이 든 사람들은 베네엘라라고 발음한다. 대체 몇 살을 경계로 이렇게 나뉘는지는 말할 수 없으나 베네엘라라 발음하는 사람은 구세대이고 베네엘라라 발음하는 사람은 신세대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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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리하고 쉬운 한국어를 꿈꿉니다. '대한민국의 법은 아직도 1950년대입니다'(2024), '민법의 비문'(2022), '품격 있는 글쓰기'(2017)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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