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
Phnom Penh
프놈펜
http://www.mapsofworld.com/cambodia/phnom-penh.html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f/United_States_Navy_Band_-_Nokoreach.ogg
http://www.citypopulation.de/php/cambodia-admin.php
http://nationalparks-worldwide.info/cambodia.htm
http://www.parks.it/world/KH/Eindex.html
https://en.wikipedia.org/wiki/Category:National_parks_of_Cambodia
Cultural (2)
Angkor (1992)
Temple of Preah Vihear (2008)
캄보디아는 슬픈 역사를 가진 나라다. 한때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지만 19세기 후반 들어 프랑스의 식민지가 됐다. 가까이로는 서쪽의 태국, 동쪽의 베트남으로부터 늘 침략에 시달리며 살아왔다.
캄보디아 현대사에서 노로돔 시아누크를 빼놓을 수 없다. 국왕인 그는 1970년 외국 방문 중 론놀의 쿠데타로 실각했지만 1975년 잠시 국가원수에 복귀했다가 쫓겨났다. 1993년에 입헌군주제가 되면서 국왕으로 돌아왔는데 2004년 아들 노로돔 시하모니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캄보디아는 1975년 공산당인 크메르루주가 론놀정권을 쓰러트리고 정권을 탈취한 이래 3년 이상 지배하면서 이른바 '킬링필드'를 일으켜 수백 만 명이 죽었다. 크메르루주의 수장인 폴 포트는 나중에 체포돼 연금돼 지내다가 사망했다.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와트를 빼놓을 수 없다. 12세기에 건립된 앙코르와트는 힌두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바라문교의 사원이다. 앙코르왕국이 멸망하면서 앙코르와트는 정글 속에 묻혀 버렸다. 몇 백 년이 흐른 19세기 후반 프랑스인 앙리 무오가 발견해 발굴과 복원이 시작됐으나 무수히 문화재가 약탈되었다. 앙코르와트의 모습은 캄보디아 국기에도 그려져 있고 지금도 세계에서 그 오묘한 유적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캄보디아 국토 서부에 거대한 호수가 있다. 톤레삽 호수다. 우기에 물이 불으면 호수가 경상북도만해진다고 한다. 가히 바다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가난하지만 착한 마음씨를 가진 캄보디아 사람들, 베트남과 태국 사이에 캄보디아가 있다. 그들의 고유한 언어와 문자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