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중앙공원이 있다.
동패동 한가운데다.
동패동을 전엔 동패리라 했다.
이젠 시골 느낌은 사라진 지 오래고 산뜻한 신도시로 탈바꿈했다.
파주중앙공원은 아주 특색 있다.
각국의 정원을 특징 있게 꾸며놓았다.
한국정원, 중국정원, 인도정원, 영국정원...
규모는 작아도 아기자기하다.
10여 년 전의 파주 모습을 기억한다.
아직 교하신도시가 생기기 전이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맞다.
다음엔 또다른 큰 공원인 운정호수공원엘 가봐야겠다.
비록 그 옛날의 한적한 시골 모습은 잃어버렸읗지라도
인공적인 공원이 편안함과 아늑한 휴식을 안겨줄거다.
일산을 지나 파주 신도시들을 둘러보는 맛이 쏠쏠하다.
노모와 함께 거닐 수 있는 시간도 그리 많이 남진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