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ㅈ일보
'안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의 연대'에서 '와의'의 '와'는 불필요하다. '영희와 철수의 결혼'이라고 하면 되는 것을 '영희와 철수와의 결혼'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조사를 바르게 써야 문장이 반듯해진다.
0405 ㅈ일보
'이미 그때 북한이 우리를 어떻게 위협할지 결정된 것이었다.'에서 서술어는 '것이었다'이다. '이다'는 '무엇은 무엇이다'처럼 쓰이는 말인데 위 예문에서 '것이었다'는 무엇이 '것이었는지'가 보이지 않는다. '결정된 것이었다'로 문장을 마칠 이유가 없다. '결정되었다'라고 하면 깔끔하다. '것'은 필요한 경우에만 써야 한다.
0405 ㅈ일보
'경선'은 '둘 이상의 후보가 경쟁하는 선거'를 뜻하는 말이다. '경선'만으로 충분한데 '경선전'이라고 썼다. '선거'라는 말에 '전(戰)'이 붙은 '선거전'이라는 말도 있으니 이에 유추해 '경선전'이라고 했겠지만 굳이 '전'을 넣을 필요가 없다. '전'이 붙어 거친 느낌을 줄 뿐이다.
0405 ㅈ일보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라고 했는데 '더'가 쓰인 이유를 찾을 수 없다. '더'가 쓰이려면 '지금 걱정인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가 성립해야 한다. 그러나 앞 문장에서 '위안이다'라고 했으므로 걱정과는 반대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더'가 쓰일 이유가 없다. 그냥 '앞으로가 걱정이다'라고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