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환경 외교'라야
이번 연구 결과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고 국민이 상쾌한 공기를 마시려면 중국과 환경 외교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함께 말해준다. (중략) 중국과의 환경 외교는 책임공방 수준을 넘어 오염 발생을 줄일 과학적인 방법을 공동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면서 서로 도움이 되도록 진행할 필요가 있다.
0428 ㅈ일보
'중국과 환경외교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라고 했는데 '중국과의 환경외교'라고 해야 문법적으로 완전해진다. 같은 논설의 다른 대목에서는 '중국과의 환경 외교'라고 제대로 썼다. 두 가지 다 가능한데 그 중에서 골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과의 환경 외교'라고 해야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고 국민이 상쾌한 공기를 마시려면 중국과의 환경 외교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함께 말해준다.
깔끔한 문장을 쓰자
한국은 이 같은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와 미중관계 변화를 최대한 활용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절체절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0428 ㄷ일보
위 문장에서 '삼아야'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삼다'는 '~을 ~으로 삼다'로 쓰이는 말이다. 위에서 '~으로'에 해당하는 말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절체절명의 기회로'인데 '~을'에 해당하는 말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앞에 나오는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와 미중관계 변화를'을 '~을'에 해당하는 말로 보고 썼겠지만 과한 주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문장이 깔끔하게 되려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절체절명의 기회로 삼아야'를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로 바꾸거나, '최대한 활용해'를 삭제해야 한다.
한국은 이 같은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와 미중관계 변화를 최대한 활용해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국은 이 같은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와 미중관계 변화를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절체절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왕이면 좀 더 자연스럽게
미국에선 1월 페이스북이 워싱턴포스트, 버즈피드 등과 협력해 ‘페이스북 저널리즘 프로젝트’라는 가짜 뉴스 대응 모델을 발표했고, 구글도 2월 프랑스의 르몽드 등 언론사와 협력해 뉴스 검색 알고리즘에 진위를 판별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
0428 ㄷ일보
위 문장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좀 더 자연스럽게 읽힐 수 있도록 다듬는 것이 좋아 보인다. '진위를 판별할 수 있도록'을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또는 '진위를 판별할 수 있도록 하는'이라고 할 때 문장이 더 자연스러워진다.
미국에선 1월 페이스북이 워싱턴포스트, 버즈피드 등과 협력해 ‘페이스북 저널리즘 프로젝트’라는 가짜 뉴스 대응 모델을 발표했고, 구글도 2월 프랑스의 르몽드 등 언론사와 협력해 뉴스 검색 알고리즘에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