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 ㅈ일보
'소비를 촉진시키고'라고 했는데 소비가 늘어나도록 장려하는 것은 '소비를 촉진하고'라고 하면 된다. '촉진하다'가 '다그쳐 빨리 나아가게 하다'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의미가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키다'를 쓰는 경향이 있는데 '시키다'를 쓰지 않아도 되는 사황에서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0727 ㅈ일보
위 문장은 '~는 것은 ~ㄴ 것이다' 구조이다. 비문법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은 피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의 '것이다'는 굳이 쓸 필요가 없다. '한 것이다'가 아니라 '한다'라고 하면 된다. 그래야 문장이 깔끔하고 간결해 보인다.
0727 ㅈ일보
정부가 담뱃값을 인상한 것은 국민의 건강을 고려해서였다. 흡연자를 줄이기 위함이었다. 금연을 장려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위 예에서 '담뱃값 인상이 금연율을 줄이는 데 실패했고'라고 했다. 말이 실제와 맞지 않는다. 실제와 정반대의 뜻이 되고 말았다. 글쓴이의 착각에 따른 오류로 보인다. 독자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바로잡아야 한다. '흡연율을 줄이는'이라고 하든지 '금연율을 높이는'이라고 해야 한다.
0727 ㄷ일보
위 문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을 풀어달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했다는 소식이다' 구조로서 '소식이다'의 주어가 없다. 생략된 주어가 무엇인지 가늠하기도 마땅하지 않다. 이런 문장이 바람직하지 않음은 물론이다. 따라서 '요구했다'로 끝내든지 '요구했다고 한다'라고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