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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새리 Sep 18. 2022

엄지로 쓴 글

#동생

동생과 즐겁게 지내는 만화를 보고 난 후

아이는 울었다

엄마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말을 언젠가 들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응 엄마 아빠도 노력을 했었어. 두 번째 행운처럼 동생이 생기기도 했고. 하지만 잘 안 됐어. 엄마도 아빠도 온 가족 모두 슬퍼했어. 그런데 생각해보니 하늘의 뜻 같더라. 윤수에게 사랑 듬뿍 주라는 신의 뜻. 더 좋은 길로 인도하라는 지침같은….”



D+1517

202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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