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7. 많이도 쉬는구나

이탈리아, 밀라노 -> 피렌체

by 개포동 술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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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렌체로 도착했다. 짐을 풀고 집을 구경하던 도중 달력이 눈에 들어왔다. 이탈리아 달력엔 한국보다 더 많은 빨간 날이 있었다. 그중 크리스마스 다음날에도 쉬는 게 유독 눈에 띄었다. 문득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시작해 연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를 떠난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쉬는 상점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갑자기 미리 장을 못 봐서 주말 내내 힘들었던 오스트리아의 빈이 생각난다. 일기는 이쯤 쓰고 마트에 가서 장을 봐야겠다. 크리스마스에 먹을게 풍족하지 않으면 슬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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