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7. 프랑스 디즈니랜드

프랑스, 파리

by 개포동 술쟁이
Day97_DSC01093.jpg 디즈니 파크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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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형이형 부부와 디즈니랜드에 다녀왔다. 난 평소 사람 많고 기다림의 연속인 놀이공원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프랑스 디즈니랜드는 정말 다녀올 만한 것 같다. 놀이공원의 스케일과 퀄리티가 내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홍콩의 디즈니랜드와는 정말 차원이 달랐다. 크기는 물론이고 놀이기구의 구성과 인형극까지 프랑스 특유의 섬세함이 묻어있었다. 특히 디즈니 캐릭터들로 구성된 연극은 뮤지컬에 가까웠다. 부끄럽지만, 나와 주형이형은 연극을 보다 감동의 눈물까지 흘려 와이프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참 우린 눈물이 헤프다. 게다가 운이 좋았는지 올해는 디즈니랜드가 생긴 지 25년째 되는 해란다. 덕분에 각종 이벤트와 불꽃놀이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왔다.


점심때가 한 참 지나 도착한 우리는 놀이기구를 몇 개 못 탈 것 같아 걱정했었다. 하지만 비수기라 그런지 어지간한 놀이기구 모두 15분 정도만 기다리면 탈 수 있었다. 우리는 정말 쉬지 않고 '빅 스릴'이라고 적혀있는 놀이기구만 골라타며 놀았다. 아마 디즈니랜드에 있는 대부분의 '빅 스릴'은 다 탄 것 같다. 덕분에 난 집에 오는 RER열차와 지하철도 롤러코스터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Day97_DSC01137.jpg 집으로 오는 길은 정말 막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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