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by 슬로
화면 캡처 2025-05-05 171344.jpg


사랑이 닳기 전에 사랑을 해야겠다. 지난밤, 꿈속에서 사랑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온 지 한참 돼서 계속 그 자리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닳고 달아 없어지고 있었다.

눈을 뜨면 어차피 눈앞에 보이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하대할 수는 없다.

눈앞에는 없어도 되지만 마음 안에도 없으면 그건 사랑이라 할 수 없으니까.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내가 널 사랑이라 부를 수 있는 건,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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