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by 박사월

소박한 나에게 네가 조심히 들어온다.


영원히 닫혀있을 것만 같던 나의 마음도

작은 소리를 내며 열린다.


이내 넌 나의 좁은 세상을 우주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그 우주를 만나는 길은 험란하다.


나의 세상이 너와 만나 우주가 되기 위해,

나는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너를 만나길, 너도 날 사랑할 준비가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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