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입학준비]학용품(필통, 공책, 사인펜 구입팁)
필통
1. 지퍼로 여닫는 천 필통 추천, 플라스틱 필통은 비추
2. 칸칸이 그물망으로 구획된 것 좋음.
3. 네임 스티커 부착은 필수
공책
1. 공책은 입학식 후 사세요.
2. 10칸 공책이란 깍두기공책이에요.
가위
색연필과 사인펜, 크레파스
1. 12색이 베스트에요.
2. 낱개별로 다 네임스티커를 붙여주세요.
3. 사인펜 뚜껑 닫는 법 연습하면 좋아요.
필통
1. 지퍼로 여닫는 천 필통 추천, 플라스틱이나 스텐레스 필통은 비추
플라스틱 필통은 떨어지면 "쨍그랑!"소리를 냅니다. 수업 중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이목이 집중되니, 괜한 미안함을 갖습니다. 또 안의 내용물이 쏟아지고 나뒹굴어 정리가 어렵죠.
플라스틱 필통은 열기가 어렵습니다. 꾹 눌러서 여는 형식인데, 악력이 없는 1학년 학생들(특히 여학생의 경우는 더욱)에게 힘줘 열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지퍼로 여닫을 수 있는 형태의 천 필통이 베스트입니다.
2. 칸칸이 그물망으로 구획된 것 좋음.
거기에 칸칸이 연필을 넣을 수 있는 그물망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요.
3. 네임 스티커 부착은 필수
필통의 겉에 네임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필수에요. 필통을 통째로 잃어버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거든요.
공책
1. 공책은 입학식 후 담임선생님의 안내를 받고 사세요.
어떤 선생님은 8칸 공책, 어떤 선생님은 10칸 공책, 어떤 선생님은 보조선 그어진 10칸 공책 등등 선생님에 따라 준비해오라는 것이 다르거든요.
입학식 후 안내를 받고 사는 것이 좋아요.
2. 10칸 공책이란 깍두기 공책
10칸 공책 vs 10줄 공책
많이 헷갈려 하셔서 알려드립니다.
10칸 공책을 교사들끼리는 깍두기공책이라고 합니다.
가로 세로가 구획이 되어 있어서 한글자씩 나누어 쓸 수 있죠.
여기에 연한 점선이 있는게 보조선 입니다.
제 경우 보조선 있는 10칸 공책을 사오라고 했어요. 보조선이 있으면 자음과 모음, 그리고 받침의 위치에 맞게 쓸 수 있어서 좋거든요. 10줄로 된 받아쓰기 공책을 10칸 공책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세로로 10칸이니 틀린 건 아닌데요. 걔는 10줄 공책이에요.
초등학교에서 10칸 공책은 가로세로 구획이 되어있는 깍두기입니다.
가위
천가방이나 지퍼락에 넣어주세요.
색종이, 가위, 풀 모두 학교에서 학습준비물로 구입하고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가위의 경우 개인 물품으로 준비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가위를 필통에 넣어 보내는 것보다 작은 천가방이나 지퍼락에 넣어주는 편이 좋다.
가위날을 먼저 집어서 안전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한번 더 안전장치를 해서 보내는 센스지요.
가위의 안전한 사용법은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니, 가지고 가서 보관할 수 있는 지퍼락이나 천가방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색연필과 사인펜, 크레파스
12색이 베스트에요.
색연필이든 사인펜이든 12색으로 준비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24색, 36색의 경우는 책상위에 놓고 사용하기 비좁거든요. 12색이 딱 좋아요.
대다수의 아이들이 12색을 사용하는데 한두명이 36색을 쓰게 되면 그친구에게만 있는 색깔이 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그 친구에게 색깔 사인펜과 색연필을 빌리러 옵니다.
그걸 통제하는 것도 교사의 몫이 되지요.
색칠하기 시간마다 36색 크레파스를 가진 학생에게 몰려드니 서로에게 좋지 않더라구요. 결국 학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다시 12색으로 가져오도록 했답니다.
네임스티커는 낱개별로 다 붙이셔야 해요.
색연필과 사인펜 한개한개 모두 네임스티커 둘러주셔야 해요. 케이스에 붙이는 건 의미가 없어요.
낱개로 쓰다가 잃어버리니까요. 동글동글 잘 굴러다녀서 이름표 없으면 찾기 어렵습니다.
사인펜 뚜껑 닫는 법 연습하면 좋아요.
사인펜의 경우 사용 후 뚜껑을 "딱"하는 소리가 나도록 닫는 것을 미리 가르쳐주면 좋습니다.
아이들이 사인펜 뚜껑 닫는 법을 잘 몰라요. 뚜껑을 덮어놓고 닫았다고 생각하죠. 그러니 휘발되서 다 날아가고 그 다음번엔 안나오는 일이 생깁니다. 집에서 연습을 시켜주시면 학교에서 도움이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