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ly Way to Grow Huge - 샘 올트먼 (2013)
정말 크게 성장하는 모든 회사는 단 하나의 방법으로 그렇게 됩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기 때문입니다.
의미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언젠가 정말 훌륭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이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무언가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친구보다 먼저 추천해서 자신이 안목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을 만큼 훌륭한 제품이어야 합니다.
성장을 위한 해킹 비법, 똑똑한 마케팅 아이디어, 능력 있는 영업팀이 있다고 해도, 제품이 충분히 좋지 않다면 장기적으로 회사를 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자신을 속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장은 '전월 대비'로 측정되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아직 작을 때는 마케팅이나 광고에 많은 비용을 쓰면 사용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규모가 커지면, 돈을 아무리 많이 써도 성장을 만들내기 어려워집니다.
결국, 계속 늘어나는 기존 사용자들이 새로운 사용자들을 데려오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독점 기업의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성장을 얼마나 오랫동안 인위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가'라는 한계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속적이고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만드는 것이 충분히 훌륭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를 추천하면 포인트나 크레딧을 주는 프로그램은, 그 제품이 어차피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을 때는 잘 작동합니다. 드롭박스(Dropbox), 우버(Uber) 같은 사례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이 방식을 시도했을 때 실패하는 이유는, 제품이 아직 충분히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장을 전담하는 팀(그로스팀)을 운영하는 건 여전히 좋은 생각입니다. 초기에는 성장의 불씨를 지필 무언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정말로 해야 하는 일은, 사람들이 스스로 추천하고 싶어질 만큼 좋은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짧은 감상평
본질은 추천이다.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수 있는가?
다른 사람에게 나의 평판을 감수하고 추천할 수 있는가?
제품도, 사람도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 그만큼 노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