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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리플 Jan 24. 2022

아름다운 계략, 미술(美術) : 고전과 현대의 차이

일간안목 (日刊眼目) --- 1월 24일

안목(眼目)

1.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견식

2. 주된 목표 


매일 나만의 안목을 기르기 위한 시간입니다.




우리가 사물을 논리적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 원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하면 누구나 같은 결론을 얻게 되어, 결국 남들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생생한 현장감도 멀어진다. 아마도 사람의 뇌는 상당 부분 직감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 연애도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을 '논리적 사고'에 따라 정한다면 상당히 비호감일 것이다. 우리가 '논리'를 적용하는 방식은 이렇다. 무언가를 정할 때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먼저 논리적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결정에서는 직감과 느낌으로 판단한다. 

중요한 것은 직감이다. 타격법을 논리적으로 이해한 선수가 홈런을 치는지, 연습으로 감각을 키운 선수가 홈런을 치는지를 생각하면 금방 알 수 있다. 필시 후자일 것이다. 쓸데없이 온갖 설명을 붙이기 보다 감각을 발동시킬 때가 매사 가장 잘 풀린다. 그림 한 장을 보여주며 "이거 어때?" 하면 "아, 좋네."라고 느낄 때처럼. '정답'에서 거리를 두고 생각해야 한다.   

<도쿄R부동산 중> 





미술(術)


미 

1. 아름답다 2. 맛나다 3. (맛이)좋다, 맛있다. 

술 

1. 재주, 꾀 2. 방법(方法), 수단(手段) 3. 계략(計略) 




현대는 예술과 대중이 밀접한 시대


(1) 에디션의 시대 

리미티드 에디션, 공식 복제품 번호가 걸림,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음 

(2) 브랜드 콜라보 

살아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소비재와 협업하여 제품을 내놓음. 

(3) 주제

과거 미술은 귀족, 왕실과 같은 신화를 나타냈다. 

요즘은 사회문제와 감정을 표현하는게 중심. 

최근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가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지표다. 

DM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예술가들. 


NTF란? 


블록체인으로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하는 것. 

몇백명, 몇십명의 수익을 블록체인으로 나눌 수 있음.

예술계는 세대가 있고 서열이 있음. ---> NTF는 신진작가들이 더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도구. 


과거의 미술


15세기 이전 성물 --> 16세기, 17세기 왕정과 귀족이 독점한다. (왕실복도가 갤러리) 

그림의 소유가 곧 사고의 도구였다. (마치 전투를 책으로만 읽은 사람, 사진으로도 보는 사람의 차이) 

예술 작품들을 집에서 숨겨놓고 나중에 특별하게 보여주었다.

프랑스 왕립예술 아카데미 역시 그 일환 


현대의 미술 


요약하자면, 폐쇄적 ---> 개방적


전통적 미술기법 ---> 의미부여 중심. 스토리텔링이 더 가치를 창출한다고 생각. 

숨은의미를 이해하고 구매하는 사람들. 그래서 갤러리의 중요성, 구매자의 중요성이 높았다. 

행위가 중요해진 현대미술. 행위 자체도 또 하나의 작품이 된다. 


현대 미술의 현장에서 

"저 그림의 가치는 나중에 10년 뒤에 무엇이 될까?" 생각해보자. 

내가 좋아하는 와인을 찾아가듯이, 미술도 찾아가면 좋지 않을까. 

나의 안목을 쌓아가는 과정이 현대미술을 접근하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https://youtu.be/QCUjX7tZBUM





박물관(博物館)


博  넓을 박 - 1. 넓다, 깊다 2. 많다, 크다 3. 넓히다, 넓게 하다

物  물건 물 - 1. 물건() 2. 만물() 3. 사물()

館  집 관 - 1. 집 2. 객사(客舍) 3. 관사(官舍)



출처 : Behance - Kombu® — Art, Design & Culture Magazine
출처 : Behance - Kombu® — Art, Design & Culture Magazine
출처 : dribbble - robbert-schefman
출처 : dribbble - robbert-schefman


출처 : dribbble - robbert-schefman


출처 : Behance - Frida Kahlo Museum
출처 : Behance - Frida Kahlo Museum
출처 : Behance - Frida Kahlo Museum
출처 : Behance - Frida Kahlo Museum
출처 : Behance - Frida Kahlo Museum
출처 : Behance - High Museum
출처 : Behance - High Museum
출처 : Behance - High Museum


출처 : Behance - High Museum
출처 : Behance - High Museum
출처 : Behance - High Museum




출처 : Behance - Viccarbe Museum
출처 : Behance - Viccarbe Museum
출처 : Behance - Viccarbe Museum
출처 : Behance - Viccarbe Museum
출처 : Behance - Viccarbe Museum






중세(中世) 


中  가운데 중 / 世  인간 세

역사(歷史)의 세대(世代) 구분(區分)의 하나. 
고대(古代)와 현대(現代)의 또는 상대(上代)와 근세(近世)의 사이의 시대(時代). 
주(主)로 봉건제(封建制)를 토대(土臺)로 한 사회(社會) 

1) 우리나라에서는, 고려(高麗) 건국(建國) 초로부터 공양왕(恭讓王) 4년 고려(高麗)가 망(亡)하기까지 
2)동양사(東洋史)에서는, 당(唐)나라의 멸망(滅亡)으로부터 명말(明末)까지 
3)서양사(西洋史)에서는, 5세기(世紀) 게르만(German) 민족(民族)의 이동(移動)으로부터 
15세기(世紀) 중엽(中葉) 동(東) 로마(Roma) 제국(帝國)이 망(亡)하기까지에 이르는 시대(時代).

출처 : 네이버 한자사전 


출처 : Behance - Barbarian Love and Downfall of Unicorns
출처 : Behance - Barbarian Love and Downfall of Unicorns
출처 : Behance - Barbarian Love and Downfall of Unicorns


출처 : Behance - Barbarian Love and Downfall of Unicorns


출처 : Behance - GEO No. 02/20 - The Power of the Rings


출처 : Behance - GEO No. 02/20 - The Power of the Rings
출처 : Behance - GEO No. 02/20 - The Power of the Rings


출처 : Behance - MEDIEVAL CASTLE


출처 : Behance - Witcher 3 portraits
출처 : Behance - Witcher 3 portraits
출처 : Behance - Witcher 3 portraits







<참고한 페이지> 

Kombu® — Art, Design & Culture Magazine

Frida Kahlo Museum

High Museum

Viccarbe Museum

Dribble - Robbert Schefman

Barbarian Love and Downfall of Unicorns

GEO No. 02/20 - The Power of the Rings

MEDIEVAL CASTLE

Witcher 3 portra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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