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지지
설거지 할 때 네가 구경하는게 좋아.
네가 옆구리에 콕 박혀서 잘 때
난 최고의 행복을 느껴.
잘 먹는 고양이가 효냥이래.
다리가 저려와도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해.
가끔 토할 때면 너무 무섭지만..
그래도 죽을 고비를 몇 번씩이나 넘기고 내 곁에 있어주어 너무 감사해.
비혼을 소망하던 동물애호가, 운명처럼 한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삼십대 후반의 꿈많은 유부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