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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잘 Apr 18. 2024

50. 나 혼자 제주여행

어쩌다보니 제주에서 열흘

지난 토요일 친정식구들과 짧은 3박4일 제주여행을 했다.


"누가 제주도를 패키지여행해요?"


조카 재영이가 말했고 하나뿐인 올케가 말했단다.


"우리가 한다 왜?"


이탈리아 패키지여행 갔을 때가 생각난다.


"두오모 성당에서 40분 머뭅니다. "


"에코랜드에서 50분 쉽니다"


여행의 정수 정수샘이 에코랜드에서 맨발걷기 해보라했는데...


여기저기서 사진만 찍고 상품설명 듣고 친정엄마 드시라고 가족회비로 굼벵이환을 샀다.

화요일 아침 8시 비행기로 가족들은 돌아가고 나 혼자 제주에서 놀고있다.


저염식 채소 위주 식사를 한다. 커피를 마시지않은지 한달이 넘었고 맥주 한캔도 못마시니까 여행이 심심하다.


나름 동서남북 동선을 그려가며 놀고 있다.

오늘은 사려니숲을 다녀왔다. 화요일에 갔던 비자림이 더 좋았다.

리조트가 심리적안정감이 있어서 나 혼자서도 잘지낸다.


일요일에 제주에서 북토크쇼가 있다. 여러 일정이 기가 막히게 잘맞았다.


나 혼자 제주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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