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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갤럭시편지 Aug 02. 2022

휴직

소소한데 잘 실현되지 않는 일들

휴식시간이 생기면 하고 싶었던 일들을 생각해보았다.

이제는 할일이 끝나면 남는 짜투리 시간이

휴식이 아니라는 반성은 충분히 했고

나를 재조직하고 새롭게 구성하는 휴식 없이는 삶을 건강하게 유지 하기 어렵다는 걸 안다.

누군들 그렇지 않겠습니까.

하루살이 휴직도 감사한 시간임으로

리스트업을 해보면서 혼자 뿌듯해 한다


외할머니 산소, 목포가기
상담 1회 받기
머리 하기
다이어트 하기
미래 계획 세우기
걷기 여행하기
책 2권은 제대로 읽기
* 일기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솥밥 해먹기
건강 검진 받기
안부를 묻기

생각보다 적어보니

하고 싶은 일이 그렇게 많치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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