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미닝풀 러닝으로 통해서
뇌와 몸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미닝풀 러닝을 하는 이유는
머리를 맑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러닝 할 때
NRC 앱과 STRAVA 앱을 통해서
기록을 측정하는 주된 것은
러닝 기록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늘 컨디션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간밤에 짝꿍이 수술 후 통증으로 잠을 설쳐서
저도 수면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기도 힘들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았습니다.
겨우 몸을 일으키고 죽을 사서
짝꿍 먹이고 러닝 하러 나갔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으니
몸이 천근만근처럼 느껴졌습니다.
절반쯤 뛰었을 때 워치를 봤습니다.
보통 이런 느낌일 때는
대략 6‘35“/km 정도 속도가 됩니다.
근데 이게 무슨 일이지?
5’45”/km였습니다.
종종 이런 날이 있습니다.
내 기분과 컨디션이 정말 안 좋은 날인데,
기록은 그보다 좋게 나오는 날.
이런 날은 제 뇌가
몸이 안 좋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 뇌와 몸을 파악한 바로는
어젯밤에 잠을 거의 못 잤으니
다른 행동하지 말고 더 쉬라고
뇌가 조종을 하는 것입니다.
뇌라는 녀석이
저에게 구라(?)를 친 것이죠.
이럴 때는
즐거운 상상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치 로또를 산 날,
로또에 당첨되면 뭐 하지를 상상하는 것처럼요.
그럼 기분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좋아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뛰는 내내 즐거워서 웃음이 납니다.
아침과 다르게 뛰고 난 이후의 하루는
기분도 컨디션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매일 꾸준히 가볍게 러닝을 해보세요.
기록은 절대 신경 쓰지 마시고,
편안한 호흡으로 뛸 수 있는 속도로 뛰어보세요.
그럼 저처럼 뇌와 몸도 조종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