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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ngers Apr 17. 2024

힘들 때마다 생각하는 강원국 작가님의 10가지 말

[나의 생각]

인생을 살면서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으면 너무 좋겠지만,


현실은 할퀴고 물리고 상처 나고 아프고 슬픕니다.



한 달 전쯤 인스타그램에서 한 회사의 구인 광고를 봤습니다.


뭔가에 홀리듯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제가 지난 10년 동안 해왔던 일입니다.


최근에 정리해 뒀던 이력서,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제출했습니다.



요즘 채용 시장이 워낙 얼어붙어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서류 합격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1번의 커피챗,


1번의 과제 전형,


2번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만 통과하면 최종 면접을 진행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스타트업은 2차까지만 진행을 하지만,


이 회사의 채용 프로세스는 꽤나 길었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만큼 좋은 사람을 뽑고, 좋은 문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종 면접을 남겨두고 떨어졌습니다.


채용 프로세스를 거듭하면서,


많은 준비를 하면서 애정이 많이 갔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고,


면접에서 분위기도 좋았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오전에 러닝을 하려고 나가는 길에 불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허탈하고 힘이 쫙 빠지더군요.


그래도 제 루틴대로 하루를 보내야 하기에 러닝을 하러 나갔습니다.


그날 하루는 회복이 잘 안 되고 멘털이 흔들렸습니다.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노력을 했고,


그때 인생에 힘을 주는 여러 가지 말들을 읽고 명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다행히 다음날엔 80% 이상 회복을 했고,


지금은 완전히 회복을 했습니다.



오늘 X에서 우연히 투더문님이 올려주신


강원국 작가님이 힘들 때마다 생각하는 10가지 말과 투더문님의 10가지 말을 보았습니다.



강원국 작가님이 힘들 때마다 생각하는 10가지 말.


1.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3.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 없다


4. 최선 보다 차선


5. 전화위복과 새옹지마


6. 이 또한 지나가리라


7. 세상에 내가 가장 귀하다


8. 언젠가 우리 모두는 죽는다


9.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10. 나는 할 수 있다



+



투더문 작가님이 힘들 때마다 생각하는 10가지 말.


11.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12. 꾸준함은 모든 걸 이긴다.


13. 힘들 땐 쉬어가도 괜찮다.


14. 차선도 힘들면 차차선, 차차선도 힘들면 전혀 새로운 길로 가면 된다. 내가 걸어가면 길은 만들어진다. 도행지이성.


15. 힘들수록 더 성장한다. 성장통이다.


16. 나만 힘든 게 아니다. 다 힘들다.


17. 힘들다는 건 진심으로 노력했다는 거다. 그만큼 내가 잘 살았다는 거.


18. 힘듦 뒤엔 선물이 있더라.


19. 힘들다는 건 성공에 가까워졌다는 거.


20. 내겐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 그러니 견디고  버티자.




하나같이 너무 힘을 주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중에 꼭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20년 전부터 제 마음에 항상 간직하고 있는 그 말은 선정하겠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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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 두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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