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이었습니다.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햇볕이 저를 내리쬐었습니다.
겨우 이 정도로 힘들어하냐는 듯이
숨 막히는 여름을 맛보게 해 주겠다며
습식 사우나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폭염과 폭우를 번갈아 가며 선물해 준 날씨는
온탕과 냉탕을 오고 가는 것처럼 느끼게 하였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우리와 동고동락했던 그들이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버렸습니다.
정말 진하게,
때론 징글징글하게,
우리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더니 간다는 인사도 없이 갔습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참 간사하다 느껴지는 것이
나와 함께 있을 때는 그렇게 싫다고,
어서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막상 떠나니 서운한 감정이 듭니다.
이러다 겨울이 와서 추워지면
여름이 그립다고 그러겠지요?
그렇게 가을이 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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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가치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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