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넘어지는 걸 무서워하지 않아야
잘 달릴 수 있습니다.
성장할 수 있습니다.
넘어지는 걸 무서워하면 안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넘어지는 것이 무섭습니다.
잘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법을 잃어버렸습니다.
한번 넘어지면 못 일어날 것 같습니다.
아기 때는 정말 많은 시도를 합니다.
뭐든지 입에 가져가고,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뛰어보려고 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것에는 모조건 달려듭니다.
아기 때처럼 부모님이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어릴 때 하던,
시도들을 못하게 되었을까요?
이야기 흐름
1. 7살 X친의 아들의 명언
2. 일론 머스크 1달러 프로젝트
3. 유도와 자전거에게 배우는 잘 넘어지기
1. X친분의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들(현재 7세)은
인생 2회 차가 확실하다 생각합니다.
그의 말이 제 뼈를 때립니다.
“엄마. 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지는 건 당연한 거야.
넘어지는 것을 무서워하면 빨리 달릴 수 없어.”
6살 때 슈퍼마켓에서 스스로 계산하고 싶다고 말하고,
11살에 할아버지댁까지 혼자 걸어간 시도를 하던 저는 어디 갔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2. 일론 머스크 1달러 프로젝트
일론 머스크는 1달러 프로젝트 이후에
한 달에 30달러는 벌겠지?라고 생각하며 창업에 뛰어들었습니다.
‘1달러 프로젝트는 누가 시켜서 한 게 아니었어요.
스스로를 한계 상황에 넣어봐야 답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덕분에 어디서든 원하는 걸 하면 된다는 확신을 얻었죠.’
3. 유도와 자전거에게 배우는 잘 넘어지기
처음 자전거를 배우던 날이 기억납니다.
세발, 네발을 거쳐 두 발 자전거를 배울 때가요.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데 겁이 많이 났습니다.
근데 무릎 보호대를 사 오신 아버지께서 안심하고 타보라고 하십니다.
넘어질 때 무릎 보호대로 쿵하고 넘어지면 덜 아프고 안 다칠 거라고요.
몇 번 넘어진 뒤 그것을 확인한 저는 자신감을 가지고 더 많은 시도를 했습니다.
유도를 배우러 가면 처음에 배우는 기술이 낙법입니다.
상대가 제게 기술을 걸었을 때 충격을 흡수하기 위함입니다.
제 기억으로 3가지 낙법만 일주일 동안 배웠던 것 같습니다.
낙법을 통과해야 기술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넘어지지 않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닌 잘 넘어지는 것을 배우는 것이죠.
다치지 않게 넘어지는 것을 안 다음부터 자신 있게 기술도 배우고 겨루기도 하는 시도를 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시도하지 못하고 망설여진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1) 이 일을 해서 내 생명이나 삶에 큰 지장을 주는 일인지 파악한다.
2) 현재 내가 파악할 수 있는 이 일을 했을 때 마주할 위험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적어본다.
너무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1) 이 일을 한다고 내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생활에는 조금 지장이 있다.
2) 생활에 조금 지장이 있는 것을 나는 최대 2개월까지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그 뒤로는 바로 구직활동을 하고, 1개월 뒤에는 구직이 가능할 것 같다.
저는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했었습니다.
중간에 변수가 있었지만, 제가 생각한 위험이상은 없었습니다.
결국 제가 원하는 것을 해냈습니다.
당신도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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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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