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도록
설득할 수 있는 것은 이야기입니다.
“형, 사람이 논리로 설득이 돼?”
수년 전 방시혁이 박진영에게 물었습니다.
그 당시 박진영은 당연히 설득할 수 있다고 했답니다.
논리보다 명확한 설득의 근거가 또 어디 있냐고 말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논리로 설득되지 않는다는 방시혁의 말이 맞다는 것을.
논리로 사람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야기의 흐름
1.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2. 위대한 사람들은 이야기로 상대를 설득했다.
3.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1.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데일 카네기는 인간 관계론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감정적인 동물이다.
논리적이지 않다.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딱 하나다.
논쟁에서 피하는 것이다.
상대를 논리만으로 설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혹시 상대가 논쟁의 자리에서 설득이 되었다면,
그건 아마 권위에 의해서 찍어 눌러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 자신만 돌아봐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주장하는 의견을 반박하는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설득당한 적이 있는지.
대부분은 아니었을 겁니다.
2. 위대한 사람들은 이야기로 상대를 설득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핵심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 있습니다.
그 영상에는 어떤 논리적인 내용도 없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있습니다.
그 이야기 끝에 자신의 핵심가치, Think different를 말합니다.
김창옥 교수님이나 김미경 님의 강연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이야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이야기로 풉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하고 이해하고 설득을 당합니다.
그동안 나는 어떤 사람들에게 설득을 당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3.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1) 내 이야기를 적어보세요.
세상에 내 이야기만큼 내가 자신 있게 쓰고 말할 수 있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상대에게 말을 할 때 자신감이 넘치게 말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2) 다른 사람 이야기를 많이 보고 많이 들으세요.
누군가를 설득하는 이야기를 할 때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많이 보고 들어야 합니다.
3) 위대한 사람들은 타인의 글과 말에서 좋은 부분을 꾸준히 메모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정리합니다.
머릿속에 기억만 하는 것과 정리해서 기억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정리해서 기억하면 더 선명하게 오래 남습니다.
논리로 사람을 이해시킬 수는 있지만,
설득하고 행동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정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싶다면,
상황에 맞는 좋은 이야기로 말해보세요.
그럼 놀라운 결과가 있을 겁니다.
사람은 이야기를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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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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