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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은 발리. 같이 여행을 떠나게 된 사정.

by 짐니



"괜찮아"라고 말해주면 온 세상일이 다 괜찮아지는 것 같은 사람을 만났다. 내내 '안괜찮'았는데, 이 사람을 만난 후로 많은게 '괜찮'아졌다. 마음이 괜찮아지니 실제로 매사가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운전하다가 급정차했을 때, 어딘가에서 큰 소리가 났을 때, 괜스레 마음이 불안할 때, 이 사람이 '괜찮아' 하면 나는 정말 모든게 다 괜찮아지는 것 같다.


이 사람이 있어서 여러가지 의미로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J와 함께 발리에 간다.
발리. 생각만해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 살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발리에 가게 될 줄이야.


*지난 여름 다녀온 발리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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