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누가복음 6:12]
핍박과 반대가 거세질수록 기도로 무장하신다. 반대가 거세어질수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하늘의 지혜와 은혜를 구하신다. [매일성경, 2025년 2월 25일]
하나님의 아들도 세상에서 부딪히는 험난한 상황 앞에서 밤샘기도를 하셨는데,,, 나의 밤샘은 어땠었나 생각해 봤다. 어릴 적엔 만화보고 소설책 읽느라 밤새고, 사춘기땐 캠프나 수련회서 밤새며 수다 떨고, 결혼 후엔 육아스트레스를 드라마 몰아보기로 풀며 밤을 새본 게 나의 밤샘의 역사이다. 이런이런.... 밤샘의 질과 양이 이렇게나 다르니... 세상에 휘둘려서 많이 헤맬 수밖에 없었지.
이만큼 나이가 들어보니, 이젠 어렵고 힘들수록 하늘의 지혜와 도움을 구하며 엎드리는 데는 익숙해졌다. 그런데 아직 나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 원칙대로 반응하고 결정하기 위해 머리를 숙여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데는 많이 미숙하다. AW 토저 목사님은 [위대한 기도 100선]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기도하셨다. 그분은 절규하듯이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를 올려 보내셨다.
기도하지 않는 노인보다 기도하는 젊은이에게 더 큰 지혜가 있는 법이다.
-딸아, 네가 진심으로 지혜롭기를 바라니? 하늘의 은혜와 지혜가 부어지는 삶, 하나님 나라의 원칙대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삶을 살고 싶으면 너의 밤샘패턴이 바뀌어야겠지?
( 모든 것에 기도로 인도함을 구하는 삶으로 자꾸자꾸 이끌어 주시니 너무 고마워요 주님. 나이와 경험으로 생긴 지혜가 아닌 기도로 쌓이는 지혜, 밤새워 기도해서 쌓는 은혜의 경험이 이젠 더 많아지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일단 밤을 새울 수 있는 체력이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