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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엄마

나도 엄마처럼

by 진그림


엄마의 기도를 먹고 자란

나는 먼 이국땅에 떨어져 살아도

나를 향한 엄마의 기도를

은연중에 느끼곤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는 기도의 힘을

과소평가하는건 아닌가 자문한다.

그렇지 않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기도에 힘을 쏟았어야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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