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험과 안정 Nov 12. 2017

발제 7 - 기억이 사라지는 시대

지식의 외주와는 필수불가결한가


1. 오늘의 키워드

지식의 외주화, 기억과 망각, 상상



2. 필독 Point


1장, 6장 ~ 9장

(시간이 없으시다면 책 보다는 발제를 먼저 보고 생각해 오시길!!)



3. 자유 질문


  

1. 들어가기 전

   - 이 책에 대한 평점과 제목을 보고 기대한 내용이 있으신가요?


2. 문자의 발명과 망각

소크라테스는 "문자의 발명으로 그것을 배워서 쓰는 사람의 정신에는 망각이 자라날 것이다. 그들은 기억하는 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말하면서 문자의 발명이 무지로, 궁극적으로는 기억의 죽음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하였습니다. 하지만,저자는 우리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세대로 살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저자의 의견에동의하십니까? 여러분은 수업이나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 쓰면서 기록을 해야 기억에 더 잘 남나요? 아니면 들을 때 집중해서 들어야 기억에 더 잘 남나요?


3. 책의 운명

 현재 우리는 코덱이라고 불리우는 형태의 지금의 책을 접하고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책 말고 다른 형태의 책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요즘 IT 기기도가벼워지고 있고 무거운 것을 안 들고 다니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책은 종이보다 더 가벼운 곳에 쓰지 않는 이상 무게를 줄일 가능성이 부족하고,오히려 같은 내용을 보기 좋게 쓰려고 글자 간격을 넓히거나 그림을 삽입하면서 더 많은 페이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얇은 책 위주로 책이나올까요? 아니면 두꺼운 책도 나름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원하는책의 형태가 따로 있으신가요?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펼쳐주세요~ 다른 관점도 좋습니다~

4. 지식의 외주화

 과학기술에서는 새로운 지식을 발견할 때 “왜 우리는 이것이 필요한가?" "어떻게 이것이 쓰일 것인가"라고 하지 않고 지식 자체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나서 새로운 지식이 사회로 스며들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19세기에 노벨이 탄광에서 석탄을 캐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이너마이트의 폭발력 때문에 사람들을 죽이는 데에도 쓰였죠. (다이너마이트를 만들 때는 이것이 사람을 죽이는 데에 쓰일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처음 만들었을 때, 지금과 같이 생활의 상당 부분의인터넷을 하면서 보낼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지식은 발견되거나 만들어진 후, 사회에 스며들면서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발견된 지식이 사회로 퍼졌을 때야 알 수 있는 상황이 있고, 발견된 이후에 또 다른 지식이 발견되어서기존의 지식을 도와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 밖의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과같은 지식의 외주화 형태에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하고, 형태를 바꾸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반복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동의하십니까? 지금과 같은 지식의 외주화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대안이 있을까요? (어떠한 형태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나요?)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시다~

5. 책을 넘어서


 - 여러분들은 대부분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를 동시에 겪은 과도기의 입장에 있을 것입니다. 혹시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바뀌면서 여러분들의 기억에 변화가 생겼나요?


 - 여러분들은 어떠한 형태로 기억을 외주화하고 있나요?

   예) 책을 사서 보관한다, 책에 밑줄을 긋는다, 독서 노트에 정리한다 등


 - 여러분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까먹고 있나요?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까먹어야 할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발제 6 -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