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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작 Aug 15. 2022

시간은 잘 가는 영화 <러브&드럭스>

솔직한 거짓말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 두 명이 주인공인 이 영화는 19금 영화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자극적이거나 외설적이지는 않다. 휴일 장르 불문하고 자리에 앉아 넷플릭스랑 놀고 있는데, 문득 찐한 로맨스 영화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보게 된 영화 <러브&드럭스>.

「19세 이하 훠이훠이-」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어른 영화  것 같다. 현실적인 것 같으면서도 비현실적인 줄거리들은 그 누군가들의 사랑방식과 가깝고도 먼 이야기인 듯하다. 소름 돋게 재밌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재미없는 건 아니다.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마지막 남자 주인공의 내레이션과 행보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하다.



영화를 쭉-보고 난 뒤 시계를 보니, 어느새 어두컴컴한 밤하늘을 가리키고 있었다.


'뭐- 시간은 잘 가는 영화네.'

「영화 '러브&드럭스' 포토」


참 알다가도 모르는 인생.

누굴 만나고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참사랑은 과연 무엇일까 라는 혼자만의 알쓸잡.


:고보면

:쓸모없는

:잡생각.

「영화 '러브&드럭스' 포토」


그냥 soso- 했다. 오늘 하루처럼.

그럼에도 이 영화를 기록하는 이유?


알수 없는 인생을 알고 싶어 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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