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인 줄 몰랐어 늘 옆에 있었던 느낌이야

<주토피아 2>

by 진작

정말 친하면 그런 거지.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고 어제 만난 것 같은 느낌?

단순히 친하다는 이유로 생겨나는 느낌만은 아닌 것 같다. 나와 잘 맞았던 것이었고 내가 원했던 것이었으니 늘 봐도 봐도 재밌고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해 준다. 비단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다. 좋아하는 영화는 여러 번 보고 혹여나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면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다 냉큼 달려가 엉덩이 방방 뛰며 신나게 보곤 하니까. 정말 친하면 그런 거지. 적어도 난 친하다고 생각해. (넌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주토피아 1>이 나온 지 대략 10년 전쯤이었다니. 깜짝 놀랐다. 당연히 좋은 기억이 있었던 영화였으니 <2(투)>가 나온다면 안볼이유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볼 이유가 수십 가지는 될 정도니. 뭘 망설이겠는가. 냉큼 달려가야지.


제목 없음.jpg <주토피아 2> 영화 포토 中


보통 흥행한 영화는 전작을 이기기가 쉽지가 않다. 최대 경쟁은 타사의 작품들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낸 지난 업적들일테니 말이다. <주토피아 2>는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1(원)>보다 훨-씬 재밌고 좋았다고!


줄거리를 내열하거나 작품 안에 숨겨진 깨알 정보 같은 걸 풀이해 주는 글이 아니다. 그저 내가 느낀 글이나 정보가 필요했다면 해줄 수 있는 말은 하나. [*쿠키 1개 있습니다] 요정돈 알려줄 수 있습니다요.


vvvv.jpg <주토피아 2> 영화 포토 中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잘 살려 표현한 이 영화의 상상력은 나의 구석구석을 긁어주는 듯했다. 보는 내내 미소가 머금어지고 나름의 긴장감도 있었고, 놀라움도 있었으니 말이다. 전작을 뛰어넘었다 감히 이야기하는 이유도 이런 것이다. 더 풍성해졌고, 더 깊이가 있다. 단순하게 어린아이들이 모든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면 속는 셈 치고 한번 보길 바란다. 혹여나 보고 나서 '뭐야? 별거 없는데?'라고 한다면...(sorry-) 저와는 친해질 수 없는 걸로 하자고요.


xczxcxc.jpg <주토피아 2> 영화 포토 中

요즘 다소 밑으로만 내려가는 기분이었는데.

영화 한 편과 맛있는 팝콘으로 살짝 수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 듯하다. 그저 웃고만 있는다고 행복에 가득 차 있고 걱정거리 하나 없는 건 아니니까. 너무 표현했나 싶은 요즘이었는데, 다시 한번 긍정에너지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주절주절-영화에 대해 떠들고 싶지만 이건 본 사람들과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주섬주섬-담아가길 바란다.


KakaoTalk_20251211_144645723.jpg <주토피아 2> 메가박스 이벤트 티켓

끝으로 좋은 추억을 더 깊이 간직할 수 있도록 받은 티켓을 자랑하며- !

(메가박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재고현황 확인하고 수령하시길 바랄게요)



또 올 거지? (외침)
(뒤돌아서며) 또각또각-(발소리)
또 보자! (혼잣말)
(다시 뒤돌며) 또르르-(눈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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