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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햇님이반짝 May 26. 2024

빠르게 실패하기

30분 만에 글쓰기

현재 pm 11:30이다. 오늘 독서모임으로 인해 글쓰기를 하지 않았다. 아니지. 글은 썼다. 블로그에 읽은 책 간단하게 서평은 남겼으니까. 내가 말하는 글쓰기는 브런치스토리에 쓰는 걸 말한다. 이곳에 발행하지 않아도 필사하기. 할 일 적기. 만보인증하기. 작게나마 글은 끄적이고 있었다. 소소하게 해야 할 일은 하지만 발행을 하지 않으니 진짜 할 일을 하지 않은 것 같다. 각 잡고 글을 쓰지 않으니 아무것도 안 한 것 같다.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은 <빠르게 실패하기>다. 왠지 이 책을 읽고 나니 더 빠르게 실패하기 위해선 뭐라도 적어내야만 할 것 같았다. 여기서 실패하기란 진짜 실패가 아닌 시도를 말한다. 무엇이든 빠른 시도를 해봐야 내 것인지 아닌지도 알 수 있다.


 당신이 가장 많이 성장하고 큰 성취를 한 때는 실수와 실패가 가장 많고 큰 장애물을 극복했을 때일 것이다. 80P

당당한 초보자
실수를 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오히려 실패를 피하려는 삶이 당신을 구속한다. 새로운 경험과 성장에 대한 기회를 차단해 버리기 때문이다. 91p

실패하면 실망할지 모른다. 그러나 시도하지 않는 것은 불행한 삶이다.
_비버리 실즈, 성악가 95P


글을 발행하면 실망할지 모른다.
그러나 글을 발행하지 않는 것은
불행한 삶이다.



마지막 장을 나의 생각으로 바꿔보았다. 다소 극단적이 되었다. 그만큼 발행의 맛을 알아버렸다. 글을 내어놓는다고 개운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지금 내 생각을 표현하지 않으면 내일이면 사라져 버린다. <빠르게 실패하기>를 읽고 빠르게 시도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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