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찰하기 좋은 날
by
물구나무
Jan 18. 2024
추적추적
온종일 비가 내립니다.
처마 밑으로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을 세다가
문득 김치전에
막걸리 생각이 나서
우산 들고 인적 없는
절집 마당을 배회합니다.
절집 한 구석
어린 소나무 바늘 잎에
아슬아슬
매달린 물방울
아무리 작아도
저마다 한 세상씩을 품었네요.
너나없이
내소사 한 채씩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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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내소사
절
Brunch Book
힘들면 절루 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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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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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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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27
부고
힘들면 절루 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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