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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랗게 젖은
시간여행자
by
이윤인경
Aug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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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참 한결같이 파래
뜨거울 때도 식었을 때도
이렇게 젖어가는데도
파란 거
우울하지 냉정하지
멍든 상처의 색, 아프지
바다의 색, 깊고
깊은 눈 감고
울컥 바다를 흘려내고는
식어가는 하늘
흠뻑 젖은 오늘
여전히 파래
바다 같은 하늘 아래
다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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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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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이 누군가의 빈 곳을 채우고 그 기쁨에 나의 모자람이 채워지길 바라봅니다. 일상의 틈 사이로 입김을 불어넣는 나는 시인입니다. 그리고 시간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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