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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생각
사랑
by
이윤인경
Nov 12. 2020
불면에 대한 죄책감은 사라진 지 오래다. 피곤한 몸이 짜증날 뿐이다. 짜증나는 오늘 하루가 피곤하다.
얼굴은 무표정 할 수 있고 언어는 무심정 할 수도 있지만
손은 그렇지 않다. 마음을 뒤집어 놓고는 희고 가느다란 손을 보이는 가혹함이란, 이 순간은 미치도록 잡고 싶다.
이기적이게도 초조하다. 알 수 없는 소유욕이다. 날 줄 수 없으면서도 난 가지고 싶다. 그냥 마음이 이끄는대로 하고 싶다.
사진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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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이 누군가의 빈 곳을 채우고 그 기쁨에 나의 모자람이 채워지길 바라봅니다. 일상의 틈 사이로 입김을 불어넣는 나는 시인입니다. 그리고 시간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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