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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언니의 동백 아가씨

by 지니


요즘 배워보고 싶은 노래가 생겼다. 이미자 님의 ‘동백 아가씨’다. 트로트엔 통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서 관심이 생겼다. 미스터 트롯, 미스 트롯 등 경연 프로도 한몫했지 싶다. 최근에 방영했던 미스터 트롯 3가 내게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천록담, 김용빈, 손빈아, 춘길 등. 나는 이때 개인적으로 천록담을 응원했었다. 정통 트로트는 손빈아나 김용빈이 참 찰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통 트로트에 대해 그렇게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요즘 시간 텀을 두고 동백 아가씨를 연습해 보고 있다. 언젠가는 선 보일 날이 있지 않을까? 연말 가족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나, 지인들 앞에서.


https://youtu.be/hk0bZGUmt5M?si=yYODjEF2sFUbduBx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동백 아가씨는 이미자 님의 본인 노래이긴 하나 정말 밀고 당기고의 달인이신 듯싶다. 완급 조절이 기가 막힌다. 노래를 갖고 노신다. 부럽다.


가사정보/네이버 VIBE


1964년에 발표된 이미자의 싱글이고 장르는 트로트. 1960년대 최고의 히트곡으로 평가받으며, 트로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곡이라고 한다. 이미자의 대표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63년 동아방송의 라디오 드라마 ‘동백아가씨’의 리메이크 작인 1964년 발표된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같은 이름의 영화 주제가이다.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스카라극장 근처 목욕탕 건물 2층에서 방음장치를 하고,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녹음했다고 한다.


이 노래는 국내가요사상 최초로 가요프로그램에서 35주 동안 연속 1위를 기록하여, 25만 장이란 엄청난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당시 신인이었던 이미자를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렸던 곡이라고 한다.


내용 출처/나무위키


송가인의 ‘동백 아가씨’도 함께 들어보았다. 역시 손가인이다. 참 맛깔스럽게, 찰지게 잘 부른다.


https://youtu.be/ZOMMy6mpL8w?si=_uiAeOVJb3wh4giu


언제가 될진 몰라도 불러 볼 그날을 위해 조금씩 연습해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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