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누군가요?
김연지? 김연지가 누구죠? 저는 이 가수의 노래를 처음 듣게 된 것이죠. 이은미(분)의 <애인 있어요>를 이렇게나 애절하게 부르다니요. 그리고 이렇게나 몰입감 있게 들은 노래는 손에 꼽을 정도라니까요. 밤이 깊었는데 이 곡 듣고 주무실 분은 들어보자고요.
https://youtu.be/Gbt93X7 CnGk? si=-UH3 PJ_l95 zGEPcf
찾아보니 씨야의 멤버였군요. 저는 씨야를 잘 몰랐던 것입니다. 안 그래도 이은미 님의 <애인 있어요>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참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이연지 님이 부른 <애인 있어요>를 듣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한번 불러보자고요. 음색도 약간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아, 또 하나의 연습할 곡이 생겨서 신납니다. 이게 바로 저라는 사람의 무기이지요. 누가 인정을 해 주든 말든 제가 재밌게 뭐든 하는 거가 말이지요. 이번 연말까지 연습해서 몇 개의 곡으로 리사이틀을 펼칠 예정입니다. 어디서요? 집에서요. 누구 앞에서? 가족들 앞에서요.
김연지 가수는 <애인 있어요>를 어떻게 이렇게 해석해서 부를 수 있었는지 정말 감탄만 나옵니다. 감정(감성?)이 참으로 풍부한 사람인 것 같았어요. 저도 요렇게 불러보고 싶은데요. 잘 될까요? 내일부터 연습해 보겠습니다. 말은 정말 노래를 잘하는 것 같이 하지만 사실 어릴 그때하고 비교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지금은 살아온 세월의 감성도 무시 못하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목도 한 번씩 기름칠을 해 줘야 소리가 잘 나더라고요. 그리고 살이 찌면서 성대도 살찐 듯합니다. 목소리를 잘 단련시켜서 노래 잘 부르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바람이 있네요.
여러분은 김연지 가수의 <애인 있어요> 어떻게 들으셨는지요? ^^
*그러고 보니 불후의 명곡 좋아하는 프로인데 한참을 안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