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첫눈을 맞추고 싶은 건 너가 아냐!
시골살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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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 직전이 더
아름답다고 느껴
찬란하게 빛나는 오늘의
시작, 그 빛을
반.드.시. 머금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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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5시- 6시 사이에 일어나
스트레칭 요가를 하는
새로운 루틴이 추가됐다
아무도 아무것도 방해하지 않는
고요한 시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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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나의 은신처를 은신처 삼는 것들
툇마루 통창을 열고
차가워진 공기를 마시며
손 위로 쭉 뻗는데
창틀에서 발발거리며 돌아다니는
bb! 이름조차 부르고 싶지 않아!
(소문자 크기 ㅂ * ㅂ *
한글 초성조차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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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누리고 싶은 시간
사람조차 마주치고 싶지 않다
그런데
내가 첫눈 마주치는 게
너여야 하겠니?!
이틀 연속 ㅇㅍㅋㄹ 힘을 빌어
수습 처리 후
요가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코스
이건 원한적 없는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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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사는 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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