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락폴로 Jan 29. 2020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기아차 쏘렌토 풀체인지

기아자동차에서 새롭게 선보일 4세대 쏘렌토 풀체인지 디자인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예정인 쏘렌토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오는 신차다. 특히 이번 모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신규 플랫폼부터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유출사진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쏘렌토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 등 전면부를 비롯한 디자인과 최근 기아차에서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 철학도 찾아볼 수 있다.





헤드램프의 아웃라인은 얼핏 보면 단순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보일 수 있지만, 램프 하단 ㄱ자 형태의 DRL과 연결돼 그릴과 일체감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3구 램프는 ㄷ자 형태의 조형이 감싸고 있으며 전체적인 헤드램프 디자인은 K7 프리미어와 상당히 유사하다. 





앞서, 기아자동차는 3세대 K5 풀체인지를 공개하면서 지금까지 기아자동차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그릴 대신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인 타이거 페이스를 향후 출시되는 모든 모델에 순차 적용시킨다고 언급한 바 있다.





타이거 페이스는 그동안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배치 형식을 모두 허물며 모든 조형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킴으로써 디자인 정체성을 전면부 전체로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타이거 페이스는 쏘렌토 풀체인지는 물론 향후 출시될 신형 카니발도 적용될 예정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현행 모델보다 한층 넓고 와이드 해졌으며, 그릴과 헤드램프 상단에는 반광 실버 컬러 몰딩이 적용됐다. 그릴 내부 그래픽 패턴은 기하학적인 패턴이 눈에 들어오며, V자 형태의 패턴들이 디테일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다.





유출된 쏘렌토 풀체인지 이미지를 살펴보게 되면 전반적인 측면부 디자인은 3세대 쏘렌토의 실루엣을 유지하고 있다. 벨트라인은 수평을 적용했으나, 쿼터글래스가 시작되는 C필러부터 D필러까지 완만하게 치켜올리며 스포티한 모습도 살렸다.





후면부 유출 사진은 전반적으로 북미 전용 모델인 팰리세이드와 많이 닮았다는 평이다. 수평라인을 많이 사용해 차체가 더 넓어 보이도록 했으며, 시각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글래스 하단의 트렁크 리드를 날렵하게 뽑아 현행 쏘렌토처럼 밋밋하지 않고 스포티함을 증가시켜준다.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차체도 더욱더 커진다. 현행 쏘렌토의 경우 전장 4800mm, 전폭 1890mm, 전고 1690mm, 휠베이스 2780mm로 이미 동급 최대의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신규 플랫폼이 적용돼 차체는 더욱더 커질 전망이다. 팰리세이드와 모하비 더 마스터를 넘지 않은 선에서 차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쏘렌토 풀체인지는 차체가 더욱더 커지는 만큼 6인승이 추가돼 모하비와 동일한 시트 구성을 가지게 된다.

아울러, 파워트레인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중형 SUV 최초로 하이브리드가 추가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쏘렌토 풀체인지 관련 더 많은 정보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