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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락폴로 Jan 31. 2020

디자인과 연비효율로 중무장한 K5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작년 12월 12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5는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2.0 LPi, 하이브리드 등 4 가지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친환경차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우수한 연비효율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하이브리드 관련 내용에 대해 한 번 써보도록 하겠다.





다들 알고 있다시피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이기 때문에 가장 큰 장점은 연비가 아닐까 싶다.

내연기관을 주 연료로 하는 일반 차량들과 비교해 봤을 때, 매우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연비뿐만 아니라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세금, 보조금 등 각종 할인)





이번에 선보인 K5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에 이어서 태양광 지붕인 솔라루프가 탑재되어 있다.

출시일에 앞서 지난달 10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개최한 친환경차 설명회에서 K5 하이브리드의 일부 제원이 공개되었다. 우리나라 지자체나 공기업은 의무적으로 업무용 친환경차를 구입해야 하기에 K5도 제품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솔라루프란 차량의 루프를 태양광 패널로 제작하여 주행거리를 늘림과 동시에 차량 배터리의 방전을 방지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하루 6시간 충전 기준, 1년으로 봤을 때 총 주행거리 1,300km에 해당하는 연료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솔라루프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최첨단 기술이다.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전기모터를 돌려서 연료의 사용을 대폭 줄이며, 차량 내에 장착되어 있는 블랙박스나 전기장치 등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태양광 패널은 내부 배터리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실용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토록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지자 해당 모델을 계약하는 소비자들도 증폭하고 있는데, 12월 말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계약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대기 순번이 엄청 밀리고 있다.





K5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스트림 G2.0 HEV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다.

주행 성능으로는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의 준수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트렁크 용량의 경우 2세대 하이브리드에 비해 425에서 510으로 20%가량 대폭 늘어났는데, 배터리의 위치를 트렁크에서 2열 시트 하단으로 옮겼기에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K5 풀체인지는 사전 계약 첫날인 11월 21일, 하루 만에 계약 건수만 7천여 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SUV 열풍이 불며 중형 세단 차량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건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모델이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토록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파격적으로 바뀐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상징적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살펴보게 되면 헤드램프와의 경계가 과감하게 사라졌으며, 그릴 넓이가 확장되면서 기존 중형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타이거 페이스로 진화하게 됐다.





전면부 헤드램프를 살펴보면 그릴이 램프 아래쪽 부분까지 자리 잡고 있기에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심장박동을 형상화하고 있는 주간 주행등은 엔진 후드까지 적용되어 날렵한 인상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든다. 확실히 이번 K5 3세대 모델에 기아자동차가 꽤나 신경을 쓰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으로 K5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가격은 아래와 같다.


트렌디 2785만원, 프레스티지 2985만원, 노블레스 3190만원, 시그니처 3400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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