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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락폴로 Mar 05. 2020

쏘렌토 풀체인지 옵션 드라이브와이즈, 스타일 관련 정보

자동차를 구입할 때, 카달로그를 살펴보게 되면 다양한 스타일, 편의, 안전 사양들이 나열되어 있다.

기아자동차의 차량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안전 품목이 있는데 바로 드라이브와이즈다.

동호회 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정의


드라이브와이즈는 기아자동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뜻하는 말이다. 세부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이 있으며 기본 품목 포함 선택 품목까지 모두 합치게 되면 종류만 20여가지에 달하게 된다.

차종에 따라 적용되는 기술과 범위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보통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등의 사양은 대부분의 기아차량에 기본으로 적용되고 있다.





-기본 사양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준중형 세단인 K3는 2019년형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트렌디 트림부터 기본화했고, 프리미엄 소형 SUV를 지향하는 셀토스는 위 사양 포함해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까지 더해진다.

여기에 추가로 프리미엄급의 차량에는 ADAS 기술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스팅어는 모든 드라이브 와이즈 기술을 기본화했고 모하비 더 마스터, K9도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기본과 선택, 뭐가 다를까?


그렇다면 일부 차종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드라이브와이즈와 선택 품목으로 더해지는 드라이브와이즈는 뭐가 다를까?

프리미엄급을 제외한 기아차량에 적용되는 드라이브와이즈 기본 사양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안전사고와 연관되어 있다. 구성을 살펴보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편의라기보다는 일상에서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품목에 가깝다.

반면,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드라이브와이즈는 한 차원 높은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지원한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식별이 어려운 사이클리스트까지 감지하고 일부 차종에는 교차로 대항차까지 감지하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는 운전의 피로도를 대폭 감소시켜 준다. 

이 외에도 안전 하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이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을 확보해준다.





-드라이브와이즈를 넣는 이유


차종에 따라서 드라이브 와이즈의 가격은 30만원부터 많게는 120만원이라는 가격표를 가지고 있다.

차량 가격을 낮춰야 하는 소비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고객들이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사고 예방 효과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충돌 직전 상황에서 자동으로 차가 멈추는 것을 보고 있으면, 옵션 값이 전혀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다.





드라이브와이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기능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엑셀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 횟수를 현저히 저감시켜주고 차로 유지 보조는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한다. 사실상 운전자는 수십 초간 운전에 개입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는거다. 덕분에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 피로도도 매우 낮아지게 된다.





이번에는 쏘렌토 풀체인지 스타일 옵션에 들어가는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턴시그널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위에 보이는 이미지가 바로 쏘렌토 풀체인지 3구 헤드램프이며, 스타일 옵션이 적용된 프로젝션 헤드램프다.

차량 가격표를 보면 등장하는 MFR(4구 형태)와 프로젝션(3구 형태), 이 용어들은 분명 헤드램프와 관련 있다는 것만 짐작할 수 있지만 정확히 어떤 성능인지는 알기가 힘들다.

과거에는 라이트 커버에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 패턴이 새겨져 있어 이를 통해 빛이 퍼지지 않도록 했다.

이후 기술 반전으로 난반사가 심한 렌즈식 헤드라이트를 뒤로해 반사판을 이용하는 클리어 타입 헤드램프가 각광 받았다.





- 프로젝션 헤드램프


먼저 스타일 옵션이 적용된 쏘렌토 MQ4 프로젝션 헤드램프다.

프로젝션 방식은 헤드램프의 난반사로 인해 상대방 운전자들이 눈부심으로 고통 받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장했다.

반사판과 전구 앞에 볼록 거울을 장착시켜 마치 눈동자 형태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MFR


위 사진은 쏘렌토 스타일 옵션이 적용되지 않은 4구 형태의 헤드램프다.

MFR 방식은 Multi Face Reflection의 약어로, 전구 뒤의 반사판을 다각도로 위치시켜 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것을 막고 보다 멀리까지 도달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방식이다.

기술적인 면이나 기능적인 면에서는 MFR 방식보다 프로젝션이 앞서고 있으며, 비교적 높은 등급의 차량에 주로 적용된다.





- 턴시그널 적용


턴시그널은 쉽게 말해 방향지시등이라고 보면 된다.

쏘렌토 MQ4 스타일 옵션을 적용한 차량은 턴시그널 영역이 주간주행등(DRL)에 들어온다.

따라서, 방향지시등을 조작하게 되면 턴시그널 램프가 주황색으로 점멸되고요.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을 시에는 위 사진처럼 주간주행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턴시그널 미적용


위처럼 스타일 옵션을 적용하지 않은 차량은 주간주행등 부분이 아닌 헤드램프에서 그릴쪽으로 위치한 부분에 방향지시등이 작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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