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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업가 임진하 May 27. 2020

결정장애를 극복한 4가지 긍정적 생각

나는 어떻게 결정장애를 극복하였는가.

결정장애란? 

결정장애의 정의는 ‘행동이나 태도를 정해야 할 때에 망설이기만 하고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일.’이다. 결정장애는 흔히, 두 가지 이상의 선택지에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고민을 하고 망설일 때 사용하곤 한다. 결정장애는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며, 필자 또한 사소한 결정장애를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하곤 한다. 

그러나 결정장애라는 말이 바람직한 단어는 아니다. 장애라는 말이 들어갔기 때문에 결정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표현하기에 옳은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정장애는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하나의 용어가 되었기 때문에 사용을 하되,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결정장애

지금 생각해보면 학창 시절 다른 친구들처럼 결정장애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였다. 진로에 대한 고민에서 명쾌한 해답을 내지 못하는 것처럼 중대한 결정에 대한 망설임이 있었고, 식당에서 메뉴를 선택할 때도 어느 것을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다 문득, 결정을 못해 고민만 오랫동안 하고 있는 내 모습이 한심스러웠다. 줏대 없이 갈팡질팡하고, 우유부단하고, 쓸데없이 시간만 소비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나는 어떻게 하면 결정장애를 없앨 수 있을지 고민을 하였고, 조금씩 결정장애를 없애도록 나를 바꾸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생각들이었다. 이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주문을 외우듯이 외우면, 내 결정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결정을 주저하지 않게 되었다. 



4가지 긍정적인 생각

1. 두 가지를 한참 고민 할바에 한 가지를 빠르게 선택해보자. 
다른 선택지에 대한 후회를 하지 말자 
Plan C를 빠르게 선택하자

사소한 결정부터, 중대한 결정까지 일단 하고 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이유는 고민만 하다 둘 다 하지 않는 것보다 하나라도 확실히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다른 선택지에 대해서 미련이 남게 되고, 후회를 하게 된다면, 현재의 선택에 만족하거나 행복할 수 없다. 따라서 현재에 집중을 하고, 다른 선택지에 대한 생각을 최대한 하지 않도록 노력해보자.


2.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자.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지자. 내 선택이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지만, 대체로 옳은 선택을 한다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 결정을 주저하지는 않게 될 것이다. 사소한 결정부터 판단의 주체를 점점 본인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중요한 결정 상황에서 좋은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


3. 좋은 결정만 계속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문을 열면 다른 문이 끊임없이 나온다.

우리 인생은 끊임없는 결정의 연속이다. 만약 모든 결정에서 가장 좋은 결정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스스로 자책하지 말자. 살다 보면 이런 실수도 하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털어버리고, 다시 결정 상황에 마주친다면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겠지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4. 주변 사람의 조언은 조언일 뿐, 판단은 내가 한다. 

간혹 결정을 내리기 너무 힘들면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경우가 있다. 주변 사람의 조언 다양한 사람의 생각을 듣고 참고를 하기 위함이지, 주변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하지는 말자. 주변 사람들은 항상 옳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도 나와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가끔 실수도 한다. 따라서 조언을 너무 신용하지 말고 적당히 의심하는 자세도 가져야 한다. 

주변 사람의 다양한 조언은 참고자료로만 사용하자



결정장애의 장단점 

결정장애가 안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쁜 말로 결정장애이지 좋은 말로 표현하면 신중하고 생각의 깊이가 깊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결정을 쉽게 하기 힘든 성격을 비판적으로만 바라보지 않아야 한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어느 상황에서는 신중하게 결정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고, 또 어느 상황에서는 빠르고 대담한 결정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가장 최악의 결정장애는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안 해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양한 활동을 할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고민에 지쳐서 결정을 안 내버리는 것은 가장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적당히 고민을 끊고 실행으로 옮기는 자세를 가진다면 가장 바람직한 결정장애의 해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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