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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업가 임진하 Feb 28. 2020

우리는 매일 아침 이것을 위해서 일어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우리는 매일 아침 이것을 위해서 일어나고 출근한다.
이것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일을 즐길 수 있고, 성취감을 얻게 될 것이다.
아직 일을 하지 않는다면,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충분히 고민할 수 있고, 나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책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의 저자인 사이먼 사이넥을 처음 알게 된 것은 TED 강연을 통해서였다. 약 18분 정도 되는 유튜브 영상은 나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다. 그는 강연에서 "Why?"의 개념과 Golden circle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며, "Why?"의 중요성과 강력함을 공감하게 되었다.


TED 영상은 나의 감동을 이끌어냈지만, 실제로 내 삶에 적용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나는 왜 이일을 하는가 2" 책을 통해서 나는 나의 "Why?"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되었고, 나는 매일 아침 이것을 위해서 일어나고 열정적으로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이먼 사이넥의 도서 "난 왜 이일을 하는가?", "나는 왜 이일을 하는가 2"

"Why?"와 "Golden circle"이 궁금하다면 유튜브에서 사이먼 사이넥을 검색해서 TED 강연 영상을 보기를 꼭 추천한다. 그 영상보다 개념을 잘 정리하긴 힘들다. 꼭 강연 영상을 보기를 추천한다.


돈 때문에 일하는가?

우리가 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은 돈이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수단으로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돈이 중요한 것이다. 즉, 돈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작용하는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만약 돈이 목적이면, 돈을 많이 벌고, 쓰지 않아야 할 것이다. 좋은 집을 사고, 좋은 차를 사고, 여유롭게 살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돈이 목적이 아니라 여유롭고 호화로운 생활이 목적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일을 진정으로 즐기지 않으면서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이 부럽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은 운이 좋은 것인가? 왜 우리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는가?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하고, 어떤 목적을 이루고자 살아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은 한다면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지 알 수 있다. 이미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돈 이상의 가치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 책에서 나온 예시로 사이먼 사이넥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일을 하도록 격려함으로써 다 함께 세상을 바꾼다"라는 가치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그럴싸한 가치를 가지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돈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 내가 일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Why?"를 찾는가?

"Why?" 찾는 방법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배움일 것이다.

먼저 나에게 매우 솔직해져야 한다. 내 10대, 20대를 되돌아보고 경험 속에서 느낀 감정들, 판단들을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나는 나의 진짜 모습을 모르고 있다. 나의 부끄러운 모습은 기억하지 않거나, 나는 어떤 사람이 되야겠다는 바람이 나의 진짜 모습을 가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아보는 것이 가장 첫 번째 단계이다.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부끄러울 만큼 솔직해야 한다. 생각보다 내가 별로인 사람일 수도 있다. 그래도 이런 모습이 진짜 솔직한 '나'이고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 나의 경험과 감정들에서 공통점을 찾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나에 대해서 명확하게 파악했다면, "나는 ~함으로써 ~한다"라는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타인을 기쁘게 했을 때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라면 "나는 타인에게 행복을 주기 위함으로써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며 살아간다"가 Why가 될 수도 있으며. 가족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은 "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함으로써 최선을 다한다."가 Why가 될 수도 있다.



정답은 없다.

사실 이 책에 동의하는 사람도 있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있어서 100%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의 삶이 있고, 모두 생각하는 것이 조금씩 다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를 돌아보고 솔직한 나를 찾는 과정은 쉽게 접하기 힘들지만, 이 책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나온다. 솔직한 내 모습을 알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보는 것은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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