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

by 달고나이모
신난다.jpg


장염도 싹 나았고요.

매운 떡볶이도 실컷 먹을 수 있고요.

아파서 못 그린 한이 맺혔는지

그림도 술술 그려지고요.

(하루에 세 장 그린 건 오늘이 처음!)


무얼 그릴까 고민할 새도 없이

아이디어가 콸콸 넘치고요.

아버님이 싱싱한 꽃게를 잔뜩 사 오셔서

저녁 메뉴 고민할 필요 없이 찌기만 했고요.


웬일로 남편이 먼저 가자고 해서

크리스마스 자몽 커피숍에서

따땃한 아메리카노도 한잔 했고요.

지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을 올리면서

시시덕거리고 있습니다.


오늘 진짜- 신났어요.

내일은?

내일도 오늘만큼 신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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