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2
저번 주에 경험 삼아 제페토 아이템을 만들어서 제출했는데 어젯밤, 드디어 승인이 되었다는 알림이 떴다.
대략 1주일 정도 걸린 것 같다 :)
프리미엄 아이디로 제출하면 굉장히 빠르게 승인이 나는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프리미엄을 사용하기엔 괜히 사치? 인 것 같고, 또 1주일 정도면 기다릴만한 것 같아서 좀 더 이것저것 만들면서 나만의 데이터를 쌓은 뒤에 결정해도 좋을 것 같다.
대략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싶어서 부랴부랴 만들었던 니트 가디건.
이게 아이템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는데 무난하게 만들었더니 무난하게 통과가 된 것 같다 ㅋㅋ
원하는 핏이 나오려면 3d를 사용해야 하지만 일단 나는 초반이고 2d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해내가도 되지 않을까 싶다.
제일 중요한 건 꾸준함이겠지?
2d로 제페토 아이템을 이것저것 만들어보면서 더 감을 익혀봐야겠다.
그래도 막상 나의 제페토 프로필에 '게시물, 태그, 스타일' 탭만 있다가 아이템 하나가 승인이 난 덕에 '아이템' 탭이 추가로 생기니 괜히 든든하고 기분이 좋다. ㅋㅋㅋ
본업과 여러 가지 스터디를 병행하는 중이라 제대로 집중하지는 못하겠지만 최소 일주일에 하나 정도로 시작해서 더 늘려가도 좋을 것 같다.
아이템 디자인 하나가 나오면 컬러웨이를 다양하게 해서 최소 3개 정도는 금방 할 수 있을 테니 어서 부지런하게 또 작업량을 늘려야지 ㅎㅎ
내가 좀 일을 벌리는 스타일이라 간혹 내가 벌린 일에 감당 못하고 번아웃이 되는 상황을 마주하는데 이번엔 좀 더 지혜롭게 나의 에너지를 살펴가면서 잘 분담해봐야겠다.
공장일, 패션 브랜드, 개인 브랜드 준비, 스터디 2개, 온라인 강의 여러 개(언제 다 수강하노..), 그리고 챌린지로 하고 있는 그림 그리는 것과 디자인 등....(유튜브도 했었는데 영상 3개 올리고 바로 쉬는 중ㅋㅋㅋ)
여기에 제페토까지 더해지고픈 나의 욕심이란...
그래도 이렇게라도 일을 벌려야 움직이는 타입이니까 어쩔 수 없다 ㅋㅋㅋ
(바쁜 와중에도 잠자고 웹툰 보고 할 거 다 하는 스타일 ^^)
하고 싶은 게 많고 그걸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축복인 것 같다.
아기가 생기면 바로 내려놔야 하기에 지금처럼 자유로울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놓쳐선 안된다는 생각이 좀 큰 것 같다.
아기 생기기 전에 대박 나서 육아는 남편이 하고 내가 일 다니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는데 ㅋㅋㅋㅋ
그니까 더 열심히 해야지 ㅋㅋㅋㅋ
대박나쟈 가즈아!!! >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