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브 시작

2021.12.01

나카이브 시작

나카이브= 나+archive

하루에 한 번 나를 기록하기

카카오 프로젝트와 유캔두의 콜라보(?)인 두잇 모임, 나카이브에 조인하게 되었다.

어떻게든 매일 하루 한번 나라는 사람을 기록한다는 것이 끌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최소 100일, 어쩌면 그 이상 쌓인 아카이브를 통해서 값진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들었기 때문에 시작하기로 결심함 :-)

오늘 나는 작업실에서 하루 종일 니트 시야게를 했기에

비포 에프터 사진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왼쪽이 before, 오른쪽이 after :)

시야게는 대략, 니트 사시 봉제 후 생겨나는 실들을 보기에 깔끔하고 이쁘게 봉해서 넣어주고 잘라주는 마무리 작업이다 :)

덕분에 노동하는 나의 손가락들은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한층 깔끔해진 마무리를 보면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요즘 계속적으로 마감을 해야 하는 업무들이 많아서 정신없지만 그래도 바쁘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중이다.

그나저나 개인 작업과 클래스 준비도 해야 하는데…

약간의 조급함과 긴장 그리고 설렘이 교차하는 오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