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없는 삶

쉴때 죄책감이 든다면

항상 더 나은 것 그리고 성장을 추구해 왔다.

나의 관심사에 벗어나면 관심도 잘 갖게 되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만 관심이 해박하고, 그 외의 분야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이 없다보니

억지로라도 그러한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려고 하는데, 끝까지 집중을 하기가 어려웠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를 보는 행위는 시간 자체를 시간 낭비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넷플릭스를 보더라도 경제 그리고 재테크 그리고 내 삶에 직접적으로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을 봐야한다는 강박이 느껴졌다.

쉼의 시간이 필요함을 알면서도 항상 죄책감을 갖으면서 휴식을 하게 되었다.

한 의학 영상에서 여행을 가고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것이 노화 그리고 삶의 시간을 천천히가게 하는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나같이 쉬는데 강박이 있다면 쉴때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쉬는 것의 의미를 부여해야 더 잘 쉬어지는 듯하다.

생각해보니 난 제대로된 여행을 간적이 오래인 것 같다. 해외를 가더라도 예전에 게임대회를 나가면서 일적으로만 갔지 가서도 제대로 휴식을 취하거나 즐기지 못했었다.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집중할 수 있게 영화관을 미리 예매해 놓는다 던가의 쉼의 환경 설정을 만들어 나가려고 하고 있다.

내 관심사 외적인 것도 나의 관심사로 만들어 나가고 싶은 요즘이다.

제대로된 몰입을 하고 싶다

과거의 게임을 할때는 게임할 때 살짝 죄책감이 들면서도 바로 그 순간 게임에 몰입되어서 더 이상 그러한 생각이 들지 않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하면서 대회라는 자아실현의 장까지 추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게임처럼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좋은 취미를 갖는 것도 정말 축복인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내 삶을 돌아보면서 감사하는 과정을 거치고 내가 관심갖고 좋아했던 것이 무엇일지 다시 탐구하는 기간으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맞지 않은 일에 얽매이지 말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